민주 PK의원들 "김해공항은 안전성 문제 있어 관문공항 안돼"
이낙연과 함께 정부 만나 가덕도신공항 압박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은 6일 이낙연 대표와 함께 정부로부터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 활동을 보고받고 김해신공항 불가 방침을 재차 분명히 했다.
민홍철, 김두관, 김정호, 박재호, 이상헌, 전재수, 최인호 의원 등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부터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활동을 보고 받았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부울경 의원들은 김해신공항 확장방식이 안전성 등에서 여러 논란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김해공항 확장이 관문공항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강한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부울경 의원들은 2차장에게 검증위가 공개할 때 위원회별 논의와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안이 부적합하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특히 정부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부울경 의원들이 이낙연 대표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는 장기적 안목에서 안전하고 확장가능한 관문공항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 대표는 정부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법적, 정책적, 정치적 환경조성을 위한 부울경 의원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수삼 검증위원장은 전날 정세균 총리에게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물의 제거를 규정한 ‘공항시설법 34조’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김해 신공항안의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 대변인은 이에 대해 "법제처 유권해석을 기다려서 결론내야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고 2차장에게 잘 전달하도록 했다"고 검증위와 각을 세웠다.
그는 "관문공항의 가능성은 결국 정부 선택의 과제"라며 "안전성 문제 중심으로 한 검증위의 결과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는 정부 선택의 과제다. 검증위는 못 박듯이 결론을 내는 건 아니다"라고 정부에게 조속한 결단을 압박했다.
민홍철, 김두관, 김정호, 박재호, 이상헌, 전재수, 최인호 의원 등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부터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활동을 보고 받았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부울경 의원들은 김해신공항 확장방식이 안전성 등에서 여러 논란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김해공항 확장이 관문공항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강한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부울경 의원들은 2차장에게 검증위가 공개할 때 위원회별 논의와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안이 부적합하다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특히 정부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부울경 의원들이 이낙연 대표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는 장기적 안목에서 안전하고 확장가능한 관문공항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 대표는 정부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법적, 정책적, 정치적 환경조성을 위한 부울경 의원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수삼 검증위원장은 전날 정세균 총리에게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물의 제거를 규정한 ‘공항시설법 34조’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김해 신공항안의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 대변인은 이에 대해 "법제처 유권해석을 기다려서 결론내야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고 2차장에게 잘 전달하도록 했다"고 검증위와 각을 세웠다.
그는 "관문공항의 가능성은 결국 정부 선택의 과제"라며 "안전성 문제 중심으로 한 검증위의 결과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는 정부 선택의 과제다. 검증위는 못 박듯이 결론을 내는 건 아니다"라고 정부에게 조속한 결단을 압박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