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마스크 원가 50%만 인정한다니, 이게 공정경제냐"
"대기업도 하지 않는 황당한 갑질 횡포"
성일종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1조원이 넘는 추경과 예비비는 어디에 쓰려 하는가? 마스크 파동을 일으킨 정부가 이젠 생산원가에까지 끼어들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을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정부가 대기업도 하지 않는 황당한 갑질의 칼을 중소기업에게 휘두르고 있는 것은 정당한 것인가?"라고 "정책실패를 중소기업과 국민에게 떠넘기는 갑질의 횡포를 당장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기업의 활동마저도 강제로 수탈하겠다는 정부의 기막힌 발상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정부는 정당한 가격에 구입하여 생산을 늘리고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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