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 이종구, 김승연 보복폭행 집중추궁
"유시왕은 대생 매각심사소위 위원. 한화 취업은 모럴해저드"
수년간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문제점을 집요하게 추궁해 '한화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계기로 재차 대한생명 인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9일 국회 재경위원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업무보고에서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중재판정부에 보고했는지와 이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예금보험공사 최장봉 사장은 “(국제중재에서) 당연히 참고가 될 것으로 알고 있고 자문 법무법인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 무마를 위해 이택순 경찰청장과 통화한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과 관련, "유 고문은 대한생명 매각 당시 매각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한화의 대한생명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그가 한화에 입사해 로비한 것은 심각한 모럴해저드 현상"이라고 한화측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 문제가 예보가 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한생명의 가치와 공적자금 회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경부와 협의해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중재판정부에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대한생명 인수를 위한 한화측의 컨소시엄 구성에 원천적인 문제가 있다"며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를 위해 호주 맥쿼리생명보험 및 일본 오릭스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한화 측은 맥쿼리와는 이면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졌고 일본 오릭스 측과도 콜옵션을 놓고 분쟁이 발생하는 등 컨소시엄이 원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거듭 한화의 대한생명 인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보는 이를 철저히 규명해 계약취소를 위한 국제중재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최장봉 사장은 "추가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회 재경위원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업무보고에서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중재판정부에 보고했는지와 이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예금보험공사 최장봉 사장은 “(국제중재에서) 당연히 참고가 될 것으로 알고 있고 자문 법무법인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 무마를 위해 이택순 경찰청장과 통화한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과 관련, "유 고문은 대한생명 매각 당시 매각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한화의 대한생명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그가 한화에 입사해 로비한 것은 심각한 모럴해저드 현상"이라고 한화측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 문제가 예보가 49%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한생명의 가치와 공적자금 회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경부와 협의해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중재판정부에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대한생명 인수를 위한 한화측의 컨소시엄 구성에 원천적인 문제가 있다"며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를 위해 호주 맥쿼리생명보험 및 일본 오릭스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한화 측은 맥쿼리와는 이면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졌고 일본 오릭스 측과도 콜옵션을 놓고 분쟁이 발생하는 등 컨소시엄이 원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거듭 한화의 대한생명 인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보는 이를 철저히 규명해 계약취소를 위한 국제중재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최장봉 사장은 "추가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