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조사서도 '8월 기업 경기전망' 급랭
日 추가경제보복에 대한 우려 확산. 경제심리도 급락
한국경제연구원에 이어 한국은행 조사에서도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하락하고 다음달 경기전망은 급랭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내린 73이었다. 지난 5월 73에서 지난달 74로 반등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진 것.
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2로 2포인트 하락했다.
8월 전 산업 업황전망 BSI는 71로 4포인트나 급락했다.
제조업 업황전망(71)은 4포인트 내렸고, 비제조업은 71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이 다음달 2일 한국을 '백색국'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 역시 89.2로, 3.2포인트 급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3.7%)을 가장 먼저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8.2%), 경쟁 심화(8.9%),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8.4%)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체들도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0.0%)을 가장 많이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천696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3천279곳이 응답을 했다.
30일 한국은행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내린 73이었다. 지난 5월 73에서 지난달 74로 반등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진 것.
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2로 2포인트 하락했다.
8월 전 산업 업황전망 BSI는 71로 4포인트나 급락했다.
제조업 업황전망(71)은 4포인트 내렸고, 비제조업은 71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이 다음달 2일 한국을 '백색국'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 역시 89.2로, 3.2포인트 급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3.7%)을 가장 먼저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8.2%), 경쟁 심화(8.9%),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8.4%)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체들도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0.0%)을 가장 많이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천696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3천279곳이 응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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