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실 '공기업 감사 남미여행' 조사 착수
감사원의 기획예산처 감사도 예고
청와대가 17일 공기업 감사 21명의 남미 출장 파문에 대해 뒤늦게 사정의 칼날을 빼 들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획예산처가 조사를 하고 있지만 청와대도 공직기강 차원에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엄정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조사 범위와 관련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해외연수나 출장, 시찰, 세미나 등과 관련해 제도적 개선점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 운영법이 운영에 관한 개선책을 담고 있고,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제도 자체를 흔들거나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말해, 제도 혁신보다는 공직기강 차원의 조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기획예산처가 자체 조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청와대가 뒤늦게 나서는 것과 관련, "이 건과 관련한 청와대의 기본 입장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고 필요하면 조치하겠다는 것이었다"며 "그 당시는 (당사자들이)비행기를 타고 LA를 가고 있던 터라 사실 확인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원칙적 언급을 했던 것이고 이제는 일부가 돌아오는 등 확인이 되고, 문제제기가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획예산처에 대한 감사는 감사원이 자체 판단에 따라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기획예산처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예고했다.
청와대는 공기업 감사 외유 문제가 처음 불거진 지난 15일에는 "기획예산처에서 진상조사를 하고 있으면 조사결과 문제가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직접 해명하거나 조치를 내놓은 사안은 아니다"라는 말했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획예산처가 조사를 하고 있지만 청와대도 공직기강 차원에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엄정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조사 범위와 관련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해외연수나 출장, 시찰, 세미나 등과 관련해 제도적 개선점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 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 운영법이 운영에 관한 개선책을 담고 있고,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제도 자체를 흔들거나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말해, 제도 혁신보다는 공직기강 차원의 조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기획예산처가 자체 조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청와대가 뒤늦게 나서는 것과 관련, "이 건과 관련한 청와대의 기본 입장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고 필요하면 조치하겠다는 것이었다"며 "그 당시는 (당사자들이)비행기를 타고 LA를 가고 있던 터라 사실 확인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원칙적 언급을 했던 것이고 이제는 일부가 돌아오는 등 확인이 되고, 문제제기가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획예산처에 대한 감사는 감사원이 자체 판단에 따라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기획예산처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예고했다.
청와대는 공기업 감사 외유 문제가 처음 불거진 지난 15일에는 "기획예산처에서 진상조사를 하고 있으면 조사결과 문제가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직접 해명하거나 조치를 내놓은 사안은 아니다"라는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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