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文정부가 일자리정부? 국민 우롱"
"근시안적 처방으로는 고용한파 더욱 악화될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3월 신규취업자수는 11만2천명으로 지난해 46만3천명의 4분의1에도 못 미친다. 예년의 경우 보통 30~40만명을 기록한 전례에 비춰보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일자리 정책이 얼마나 잘못가는지를 극명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쯤 되면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정부라 주장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더이상 일자리 정부라 말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실업대란 원인으로는 "경제상황과 시장원칙을 철저히 외면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를 국민혈세로만 땜질하려는 대처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 뒤, "이런 근시안적 단기처방으로는 일자리문제는 절대 해결할 수 없고 고용한파는 더욱 악화될 뿐"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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