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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김승연 '2년전 폭행'도 수사 착수

경찰청, 서울경찰청에 수사 지시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보복폭행을 수사중인 경찰은 3일 김 회장이 2년 전에도 강남 논현동 술집에서도 술집 종업원을 폭행했다는 보도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3일 김 회장이 재작년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을 무릎 꿇리고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10바늘 이상 꿰매는 수출을 받은 중상을 입혔다는 보도와 관련, 서울경찰청에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이같은 신속한 수사 지시는 '보복폭행' 사건에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한 추가 증거 확보 및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어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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