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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재력, 이명박>김혁규>박근혜 순

정운찬, 권영길, 천정배, 원희룡 등은 엇비슷

대선주자들 가운데에선 야권에선 이명박 전 서울시장, 여권에서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이 부동의 1위로 나타났다.

30일 정부 및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 자료와 정 전 총장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 2월 정부와 서울시의회에 각각 신고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시 부동의 1위는 1백78억9천9백만원을 신고한 이 전 시장이었고, 2위는 1백3억8백72만원을 신고한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이었다.

다음은 21억7천5백37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였고, 다음은 지난해 2월 11억2천5백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정운찬 전 총장이었다.

다음은 권영길 민노당 의원(9억2천9백80만5천원), 민생정치 모임의 천정배 의원(7억4천9백73만원),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7억3천3백78만원),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5억2천9백27만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5억2천98만5천원), 정동영 전 의원(4억6천만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2억9천3백94만원), 심상정 민노당 의원(1억2천6백8천원),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1억1천7백74만원), 노회찬 민노당 의원(2천59만원) 순이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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