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번엔 예비후보 사전여론조사 결과 유출
예비후보 이름과 사전여론조사 수치 포함돼
새누리당이 이번에는 4.13 총선 후보 공천심사를 위해 실시한 사전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문건이 외부로 유츨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문제의 문건에는 전국 지역별 현역의원을 비롯한 예비후보자들의 이름과 여론조사 수치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건은 A4용지 6장 분량으로 카카오톡 등 SNS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한 사전 여론조사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의도연구원은 여론조사를 총괄하고 있는 기구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주 내 1차 경선 실시를 목표로 우선추천·단수추천·경선대상 지역 선정 등을 심사 중으로, 공관위원들은 선거구 변동 지역과 1인 신청 지역을 제외한 지역 사전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져 유출 경위에 대한 의혹은 커지고 있다.
해당 문건이 사실로 들어갈 경우 예비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거나, 경선 결과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때도 여론조사 결과가 사전 유출돼 송파구청장 후보 경선이 전격 중단된 바 있다.
3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문제의 문건에는 전국 지역별 현역의원을 비롯한 예비후보자들의 이름과 여론조사 수치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건은 A4용지 6장 분량으로 카카오톡 등 SNS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한 사전 여론조사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의도연구원은 여론조사를 총괄하고 있는 기구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주 내 1차 경선 실시를 목표로 우선추천·단수추천·경선대상 지역 선정 등을 심사 중으로, 공관위원들은 선거구 변동 지역과 1인 신청 지역을 제외한 지역 사전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져 유출 경위에 대한 의혹은 커지고 있다.
해당 문건이 사실로 들어갈 경우 예비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거나, 경선 결과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때도 여론조사 결과가 사전 유출돼 송파구청장 후보 경선이 전격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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