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공정 경선해야”vs 안대희 “당이 정한대로”
면접장에서 ‘어색한’ 조우…공천룰 신경전 여전해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강승규 전 의원이 21일 새누리당 공천 면접에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펼폈다.
당사 대기실에 들어선 강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이 우리 마포을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공정하게 경선에 임하겠다”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그러자 함께 착석한 안 전 대법관은 “당의 총선 승리에 진정으로 누가 기여할 수 있을지 판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경전을 벌었다.
두 예비후보는 경선룰을 둘러싸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강 전 의원은 “당은 공천룰을 기본원칙으로 당원 30%, 국민 70% 여론조사로 밝혔다”며 “그런 면에서 100%적용할 경우 마포갑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100% 하는 이유가 분명하고, 그 이유가 타당할 때 마포값도 그런 기준에 의해서 적용해야 한다고 하면 저도 받아드리겠다”며 '당원 3 국민 7' 경선을 촉구했다.
그는 “공천신청서에 경선룰을 4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다”면서 “저는 당원 3, 일반국민의 7 방식을 선택했다”며 거듭 3대 7 경선을 주장했다.
반면 안 전 대법관은 “당이 정한대로 하겠다”며 “일정한 규칙이 있지 않느냐. 규칙에 따라서 정해진 것을 따라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지역구인 노원병에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도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안 대표와 차이가 나는 점은 상계동 선택 계기”라며 “안 대표의 취약 득표층인 젊은층 공략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사 대기실에 들어선 강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이 우리 마포을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공정하게 경선에 임하겠다”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그러자 함께 착석한 안 전 대법관은 “당의 총선 승리에 진정으로 누가 기여할 수 있을지 판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경전을 벌었다.
두 예비후보는 경선룰을 둘러싸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강 전 의원은 “당은 공천룰을 기본원칙으로 당원 30%, 국민 70% 여론조사로 밝혔다”며 “그런 면에서 100%적용할 경우 마포갑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100% 하는 이유가 분명하고, 그 이유가 타당할 때 마포값도 그런 기준에 의해서 적용해야 한다고 하면 저도 받아드리겠다”며 '당원 3 국민 7' 경선을 촉구했다.
그는 “공천신청서에 경선룰을 4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다”면서 “저는 당원 3, 일반국민의 7 방식을 선택했다”며 거듭 3대 7 경선을 주장했다.
반면 안 전 대법관은 “당이 정한대로 하겠다”며 “일정한 규칙이 있지 않느냐. 규칙에 따라서 정해진 것을 따라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지역구인 노원병에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도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안 대표와 차이가 나는 점은 상계동 선택 계기”라며 “안 대표의 취약 득표층인 젊은층 공략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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