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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 민경욱, '숙정 1호' 유승민 연설 표절 파문

朴대통령 격노케 만든 '유승민 국회연설' 상당 부분 표절

박근혜 대통령의 입 노릇을 하던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진박'으로 분류되는 민경욱 전 대변인이 인천 연수구에 출마하면서 발표한 출마 선언문이 박 대통령이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해 격노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된 유 전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문을 상당 부분 표절한 사실이 들통나, 빈축을 사고 있다.

민 전 대변인이 지난 15일 발표한 뒤 홈페이지에 올린 출마 선언문을 보면, 그는 "그동안 저는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라는 기본 명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매일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유 전 원내대표가 지난 4월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행한 교섭단체연설 중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저는 매일 이 질문을 저 자신에게 던집니다"라는 구절과 흡사하다.

민 전 대변인은 이어 "저는 삶의 무게에 신음하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자문자답하나, 이 역시 유 전 원내대표의 "저는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고 싶었습니다"라는 문장을 빼닮았다.

민 전 대변인은 또한 "제가 꿈꾸는 건강한 삶이란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실되고 책임지며,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땀흘려 노력하면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라고 밝혔다.

이 역시 유 전 원내대표의 "제가 꿈꾸는 보수는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실되고 책임지며,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보수"라는 연설을 거의 100% 표절한 것이다.

민 전 대변인은 표절 논란이 일자 처음에는 표절 사실을 극구 부인하다가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유 의원님의 연설문과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표현이 유사한 점이 있었지만, 출마선언문의 내용은 전적으로 제 정치적 포부와 각오를 담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변인은 인천 연수구의 새누리당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민현주 의원과 정면 격돌하고 있어,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 기간중 표절 논란은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민 전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인천 송도의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을 방문한 자리에도 배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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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4 0
    민족

    천하에 더러운 곰보 자슥

  • 7 0
    아첨군

    엄청 "진실한 사람" 하나 떳군~~~~~~~~!!!!!!!!

    그래 봤자.
    아첨군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봐!
    허긴
    "진실한 사람"을 주문한 사람도 "진실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온 천하에 입증되었지.

  • 10 0
    777

    양키국 대사관놈들 스파이짓 할때부터 정체가 모호했었지. 혹시 진박에 침투한 친이 아닌가. 쥐바기놈은 정직한 인물이라고 했던 놈 아닌가.

  • 6 0
    병 신놈이 아닙니다.

    내년은 병 신년입니다!
    요즘 출몰하는 멧돼지 잡 듯 내년엔, 병 신년을 그렇게 잡을 겁니다...

  • 4 0
    111

    이동네에선 살아잇는 최고권력자는 전두환이순자이지
    돈은 많겟다
    뇌물 돈 을 먹은 군출신들 많겟다
    ~

  • 13 0
    ㅎㅎ

    총선단기학원이 있는가 보군..

  • 12 0
    개비스출신이잖어

    생김새도 내시 딱

  • 30 0
    철퇴

    아나운서출신이라 써준원고 대독한것 이군 ?

  • 34 0
    처변진실

    진실한 것이 저런거냐?

  • 21 0
    쪽박

    표절은 무슨표절, 유승민계 가입 선언문이지.....

  • 17 0
    지역주민

    출마의 변은 정치신념이요 정책인데,
    유승민 노선을 따른다는 의미아닌가 ?

  • 13 0
    계파감별사

    숨은 유승민계 아닐까?

  • 5 0
    민경욱의 참뜻은

    대통령을 배신하려는 게 아닐까?
    그의 중의법을 오해하면 안되지.
    그는 배신을 하려고 적의 심장에 고개 숙이고 들어간거야.

  • 12 0
    고사포로 처형당할 일이다

    공주국의 배신자를 추종하다니
    민경욱이가 역성을 획책한 게야
    숨길래야 숨길 수 없었던 게지
    고사포로 9족을 멸해야 할 대역죄다

  • 28 0
    대변(큰똥)人 이잖아..ㅋㅋ

    대가리에 든게 없으니..
    쥐딩이만 살아가지고..
    남이 쓴 연설문이나 베끼지..ㅋ
    문대썽이랑 동급...
    그래도.. 앵커 출신인데... 말야...
    요즘 앵커는 쥐딩이로만 밥값하남..
    남이 써준대로 그대로 읽기만 하나..ㅋㅋ
    뭐... 그려려니 한다..
    닭대갈 대변인...ㅋㅋㅋㅋ

  • 25 0
    ㅋㅋㅋㅋ

    상다구 곰보새퀴가 아나운서 쳐하다
    대변인에 이번엔 뱃지 자리까지 ㅋㅋㅋ
    떨어지면 장관 자리 하나 해쳐먹겄네 ㅋ

  • 17 0
    망신열전

    비켜라 대변인 납시었다. 치마 벗어라- 창중이 내가 국개의장이다 벗어라 -빅키태 이건 포탄이다 -3성장군 진하 라면에 계란 넣은 -경욱
    대단들 해요!

  • 4 0
    폴리애널

    민씨들은 본이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공천싸움에는 친척도 없다
    비정하지만 이게 정치다
    받아들어야 한다
    계파정치는 정치인으로 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방해할 뿐

  • 33 0
    지나다

    오죽하겠냐!!
    대가리 들은건 없고 하도 빨아줘서, 혓바닥은 똥독 올랐고,
    손가락 지문은 다달아서 볼펜 쥘려고 해도 미끄러워서 자필로
    뭘 쓸수가 없어서 남의거 짜깁기 하느라 그랬겠지..
    그런데 말이다!!! 학생이라면 F학점 나가는거 알지 씹새야!!
    부끄러운줄 알아라~~

  • 20 0
    그럼 유승민 잘했다는 거내

    유승민의윈 잘했다는 거이네, 근데 왜 찍어내려고 할까요. 진실이 있으면 다루기가 힘들니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네, 그냥 진실기준이 예스맨이냐 아니냐가 기준이네, 표절 잘하는 것은 똑같으네요. 닭대통은 명박이와 동영 대선때 민주당 정동영 대선후보 공약 대부분 베겨서 허 공약하고 공약이행하지 않는 것. 유승민 찍어내는 연설을 측근이 베겨서 총선출정해도 진실~

  • 16 0
    ㅋㅋㅋ

    얼마나 닭바라기면 다른 건 표절을 해서 넘어가고
    닭면상 ㅣ하나로 선거를 치를려고 했을까

  • 11 0
    푸롱

    비나이다, 비나이다, 7푸니에게 비나이다...~~
    이러면 진실한 사람이 되는 구나...ㅋㅋㅋ

  • 16 0
    아나운서는 앵무새라서

    근혜의 창조는 읊조릴 줄 알지만 창작을 못하쥐

  • 52 0
    신바람

    닭그네의 인사정책은 이런 함량미달인
    사람을 임명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 22 0
    개장시

    그 밥에 그 나물
    종지에 담긴 물이 대접에 부으면 넘치는 거 봤나?

  • 46 0
    ㅇㅇ

    문도리코에 이어 민록스 등장

  • 73 0
    앵커멘

    뉴스 앵커를 몇 년이나 한 사람이 작문 실력도 없어서 표절을 하냐.

    실력 보다 손바닥만 잘 비비면 소위 "진실한 사람" 이 되니 이런 함량미달 인사가 정치한다고 나서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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