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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해운대 출마 기자회견 돌연 연기

‘서울 험지’로 이정표 바꾸나? 문재인 대항마인가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초 14일 하려던 부산 해운대 출마선언을 잠정 연기한 것으로 13일 전해져 '험지 출마'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최근 선거구 분리가 유력한 해운대 우동에 사무실을 내고 출마 준비를 해온 안 전 대법관 측은 “부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선거구 획정 등 선거일정이 많이 남았고 야당의 상황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아 달라는 당 지도부 요청이 있었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최근 새누리당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들이 안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지목해 ‘서울 험지 출마론’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직후 이런 결정이 나와 안 전 대법관이 험지로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산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항마 카드로 아끼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그러나 안 전 대법관 측은 “해운대 출마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일축했고, 안 전 대법관도 지난 6일 부산을 찾아 “나는 부산 사람이다. 부산 사람이 서울에 살고 있는 것”이라며 부산 출마 의지를 밝혀 현역의원인 하태경 의원의 강한 반발을 샀다.

특히 이 지역에서 표밭을 갈아온 안경률 전 의원도 인근 기장군으로 선거구를 옮긴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111

    ㅎㅎ 하태경만 팽 당하는가....

  • 5 0
    진실

    이자 저번 총리 물망 오를대 전관예우 말썽 나니 총리되던 안되던 무조건 14억 기부한다고 공언 했는데 누구 아는사람 없소? 글구 전관예우가 얼마나 나쁜지! 피고는 형량이나 벌금 대폭 줄이고 국가는 손해 변호사는 폭리 전화한통에 억가지 받는둥 암적인 관행 ! 이런자들 퇴출이 민주화다. 그냥 모은 재산이나 즐기며 나서지 말아야!

  • 8 0
    닥년에 팽당한 놈들 모아모아

    암철수신당 쌔누리떨거지 집합소 될거야
    안철수 뒤에 김한길 있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박지원이 있던,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손학규가 있던, 문 대표의 양보가 더 이상 나올 수 없고, 탈당의 명분도 더 이상 쌓을 수 없기 때문에 . 여야의 떨거지 의원들을 주워담아서 원내교섭단체의 권한을 확보하려면 이제는 신당 출범을 진행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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