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투표율 26.5%, 강화군은 무려 42.2%
직장인 많은 인천 서는 21.0%에 그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에서 9시간 동안 선거인 71만2천696명 가운데 18만8천762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3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 서·강화을이 28.3%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인천 서 투표율은 21.0%에 그친 반면, 보수적 유권자가 많은 강화군은 42.2%에 달해 대조를 이뤘다.
서울 관악을은 26.8%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경기 성남 중원은 22.6%로 가장 낮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4.8%보다 1.7%포인트 높은 것이어서, 최종 투표율은 7.30 때의 32.9%보다 높은 30%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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