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투자자, 지난해 사상최대 해외채권 매도
미연준 금리인상 앞두고 본격적 자금회수 나서
미국 투자자들이 지난해 사상최대 규모의 보유 외국채권 매도를 하는 등, 미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자금 회수에 본격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의 외국채권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1~10월에 9천37억달러에 달해 사상최대 연간 매도 기록를 수립했다.
이는 종전의 최대 기록이었던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때의 539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투자자들의 외국채권 투자회수 규모가 이미 작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금리인상 싸이클 진입을 앞두고 미 투자자들의 유동성 회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달러 강세를 가속화 시킬 수 있으며, 양적완화 기간 동안 미국 외 지역으로 풀려나간 달러화 유동성의 축소 움직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어 "이는 또한 낮은 외국채권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미 국채금리가 달러화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달러화 강세 및 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자금의 회수가 한층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자금 이탈을 우려하기도 했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의 외국채권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1~10월에 9천37억달러에 달해 사상최대 연간 매도 기록를 수립했다.
이는 종전의 최대 기록이었던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때의 539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투자자들의 외국채권 투자회수 규모가 이미 작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금리인상 싸이클 진입을 앞두고 미 투자자들의 유동성 회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달러 강세를 가속화 시킬 수 있으며, 양적완화 기간 동안 미국 외 지역으로 풀려나간 달러화 유동성의 축소 움직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어 "이는 또한 낮은 외국채권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미 국채금리가 달러화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달러화 강세 및 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자금의 회수가 한층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자금 이탈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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