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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朴대통령 2년은 꿈과 희망이 사라진 2년"

원혜영 "100%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통령 혼자만의 대한민국 만들어"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 2주년에 대해 "지난 2년은 국민의 꿈과 희망이 사라진 상실의 2년"이라고 질타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2년 전 오늘은 대선이 있던 날이었고 국민에게는 꿈과 희망이 살아있었다. 여야 후보들은 앞을 다투어 경제민주화와 복지, 한반도 평화를 약속했고 국민들은 시대정신을 박근혜 후보가 더 잘 이룰 수 있다고 신뢰하고 선택했지만, 박근혜정부 2년 대통령의 그 모든 약속은 전부 허언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국민들은 박근혜 후보의 약속인 국민행복시대에 기대를 걸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되고 절망과 고통만 남았다"며 "대통령이 다짐한 약속은 대부분 빈말이 되고 말았다. 확인된 것은 대통령의 불통이고 비선실세의 권력암투와 국정농단, 비정상의 정점에 서 있는 청와대의 무능력과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는 줏대없는 여당의 모습"이라고 가세했다.

원혜영 비대위원은 "지난 2년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국정운영은 100%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통령 혼자만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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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0
    시바스니미

    이명박근혜 7년이 대한민국을 아싸리판으로 만들었지

  • 2 0
    뽕닭

    2년이 이년 욕으로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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