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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통령 치마폭 숨은 김기춘-정홍원 교체해야"

"그래야 조기 레임덕 빠지지 않고 국정 가능"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은 17일 "청와대 감찰기능이 완전히 붕괴되고 정상적인 청와대 비서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김기춘 비서실장은 대통령 치마폭에 숨어서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 문제된 측근을 먼저 내치고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지시해서 권력암투의 진상을 밝혀라. 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와 특검도 과감히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교체를 필두로 청와대와 내각을 전면 개편해서 새로운 각오로 집권 3년차를 시작해야 한다"며 "그래야 조기 레임덕에 빠지지 않고 흔들리는 국정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언행일치

    박영감.
    말씀은 번지르르 한데 행동이 좀.
    이것들아, 의원직 내걸고 과감히 투쟁해라.
    국민의 명령이다.

  • 4 4
    간단

    땅굴로 룡해 불러

  • 10 0
    고진감래

    그렇게 조언할 필요가 없잖아.
    그렇게 하지도 않겠지만 혹시 미친척해서 따라버리면 새정치연합은
    새 정권창출은 물건너 가잖아.
    죽쒀서 개주는 꼴이 될건데....
    다행인건 절대로 청와대는 따라서 하진 않는단 말씀이지. 그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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