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朴대통령의 김포 방문은 민생행보"
"어제까지만 해도 새정치 참석하겠다고 해놓고 수상하다니"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겨우 연 소통의 채널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스스로 닫아버리려고 한다면 민생과 경제를 위한 협력정치는 요원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도 비록 오늘 불참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기도 했다"며 "그런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와 대변인이 ‘수상하다’ ‘ 7.30 재보궐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니냐’며 터무니없는 의심을 보내고 있다. 자당 의원도 함께 하려고 했던 민생현장 방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와 대변인이 앞장서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과도하게 벌이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을 위한 민생행보마저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정치공세를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바"라며 "소통의 채널을 계속 이어가면서 민생과 경제를 위한 협치(協治)로 여야가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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