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곁에 박격포탄 2발 떨어져
정부군-반군간 교전 격화되며 신변위험 높아져
합참은 "한빛부대 기지 인근 4㎞ 지점에서 남수단의 정부군과 반군 사이 교전이 발생해 박격포탄 2발이 주둔지 내로 떨어졌다"면서 "포탄이 떨어진 곳은 한빛부대에서 300m 떨어진 네팔군 구역(기지) 영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격포탄이 네팔 기지 영내로 떨어지면서 네팔군 수명이 찰과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빛부대원들의 피해는 없었고 생활관에서 모두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빛부대는 경계병력을 동원해 경계초소 근무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는 교전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빛부대가 주둔한 기지 내에 있는 정부군 연락장교를 통해 남수단 정부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빛부대는 남수단 반군과도 연락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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