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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론에 기업 과연 참여할까"

문재인, 안철수의 '공정성장론' 메모하며 경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표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제도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성장과 분배가 일자리로 이어져 선순환되는 경제시스템인 공정성장론이 한국경제 해법"이라고 대안을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소득주도 성장론은 맞는 방향인데 문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기업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데 기업을 움직이게 할 수단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아직 한국 기업들은 노동력 귀한 줄 모른다. 그게 소득주도성장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공정성장론'에 대해서는 "한국 사회 각 분야에서 불공정이 만연되어 있는데, 경제분야에서도 불공정한 시장과 불공정한 분배구조가 성장잠재력을 가로막는 구조적 요인"이라며 "국가는 공정한 시장환경, 공정한 분배, 공정한 조세체계를 만들어 각 경제주체들의 혁신이 가능하게 해야 성장을 할 수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권한 강화, 비정규직 기준을 사람에서 업무체계로 개혁, 누진세제 확립 등을 제시했다.

문 대표는 안 의원의 기조강연에 참석해 안 의원의 '공정성장론'을 꼼꼼히 메모하며 들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30 개 있습니다.

  • 1 2
    너라라

    기업의 참여를 합의와 법적으로 만들어 내는 게 바로 정치란 거다, 찰스처럼 주둥이만 나불대는 게 아니라.

  • 3 0
    에라이

    여기 반대하는 인간들 니들 개인경제는 어떤지 아주 궁금하다. 조동이만 산넘들...

  • 2 9
    문대표의

    기업주도 소득성장은 법으로 강제할수없다..그러나 조세제도를 공정하게
    바꿔서..중간값 1100만원(1인당 1년소득) 이 세금이 제로면..가처분소득이
    늘어나서 실제소비로 이어진다..평균값만 발표하는 1인당 GDP의 착시와
    환상 에서 벗어나야..한국경제의 왜곡된 실체가보인다..선진국들도
    공정한조세제도(법)를 통해서 가처분소득을 늘린다.

  • 1 4
    1인당GDP는

    편리하기는하지만 문제가있다. 수백억 수입의 재벌총수가
    나눗셈에 포함되어버리므로 국민소득이 높은것처럼 착시가생긴다.
    소득평균이아닌 중간값을 발표해야 소득주도성장론의 근거가된다.
    2014년 1인당GDP는 28000달러( 3000만원정도) 지만 국민소득순위의
    중간값은 1100만원정도다..거의3배나 작다.중간값의 가처분소득을
    올리려면 공정한조세로 개혁해야한다

  • 2 4
    기업이 하는

    소득주도 성장은 현재 실패하고있다..기업은 이윤 극대화가
    목적아닌가?..문대표의 생각은 맞지만..공정한조세제도와
    간접세 감세로 소득이적을수록 조세부담이 줄어들게해야
    한다..중간값인 1100만원(1인당 1년소득) 이하는 세금이 거의 제로가
    되야 가처분소득이 증가한다. 예를들면 4인가족 4400만원(1년소득)
    이하는 세금 제로가 되야한다

  • 2 4
    문제의핵심은

    문대표의 기업소득주도는..소득순위의 상위 20%에게는 도움이된다..
    그것이 바로 1인당GDP의 함정이다..소득평균이 한국인들의 보편적소득
    을 반영하지않는것이다..안의원의 공정한조세와 누진세는..소득순위중간
    층(4천만명중 2천만번째)에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증가를 기대할수있다.
    급여만올리고 의무급식 없에는 비교육적인정책보다는 공정조세와 보편적
    급식을 추진해야한다

  • 1 4
    경제주체는

    기업과..가계와 정부다..경제를 시장에 맞기자는 신자유주의
    는 주체가 기업과 가계다..그리고 정부는 시장에서 한발물러나서
    최소한의 세금으로 관전만 한다..그러나..기업의 자본소득이
    경제성장율보다 앞서고..가계는 위축되버렸다..정부가 시장에
    더개입해야 하고..그방법은 누진증세와 보편복지(급식)다.그러나
    문대표방안은 상위 20% 기업내에서 맴도는 정책이다

  • 28 1
    지갑이 두툼해야함.

    문재인의 소득주도는 대기업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대기업의 혜택을 축소하는 정책이다.
    막대한 사내보유금을 보유만 하지 말고 선투자를 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오너 등 경영자 등 과도한 주식배당금 규제하자는 것이다.
    그 금액을 근로자에게 돌려주어 주머니를 두툼하게 하자는 것이다.
    또한 법인세와 종부세 등 부자증세를 하겠다는 것이고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것이다

  • 22 2
    지갑이 두툼해야함.

    문대표의 소득주도 = 기업주도라고 하는 인간이 있네.
    비판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대기업 위주 성장과 분배에 의한 낙수효과가 없음이 입증되었다.
    지금은 기업이 엄청난 사내보유금을 근로자 소득으로 환원해야 한다.
    오히려 안철수 의원의 성장과 분배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즉 대기업 등 선(先)성장만 주장해 놓고 분배를 하지 않는 맹점이 있다.

  • 43 1
    777

    쥐바기놈이 위기에 빠지면 즉시 물타기 활동을 시작하는 쥐철수놈의 패턴은 여전하네.

  • 51 1
    이런 시국상황에 쯧

    지금은 선거시절이다. 이럴땐 아군이 무슨 이바구를 하면 조금 아쉽더라도 덧붙이는 말로 응원해야하는데..어찌 요노무 인간들은 뺄셈으로 이야기를 하네..
    우짜든둥 선거에서 이번엔 새눌당을 압승해야하는데...
    박정권을 응징 못하면 이젠 앞으로 가망이없다. 지금 그들이 부리는 억지들을 봐라..레벨 높은못ㅎ놈이라 청문회 못나오고, 여론이 별로라서 세월호 인양못하고

  • 35 1
    한숫굴

    느낌이 확 오는 정책이네요~
    결국은 같은 길이지만
    좀더 구체적인 정책이 아닌가 싶네요
    소득주도로 성장 할려면
    약자들의 소득을 올려야 하는데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현실성이 없고
    공정한 경쟁환경을 통해
    성공한 약자들을 많이 만들어서
    그들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4
    반성하세요

    맨날 하나마하한 한가한 소리만 얘기하고 계시네요. 그게 당신의 문제입니다.. 행동하는 모습은 하나 없고 대안이라고는 뻔하고 상식적인 소리만 뒤에서 늘어 놓는 소심함.. 국민이 당신에게 기대했던 역할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가깝게는 세월호 유족들을 위해서 광화문에 나서 주시고 개념 없는 이 정부에 대해 쓴소리라도 한번 시원하게 날려 보세요. 행동이 필요합니다

  • 6 81
    ㅋㅋㅋ

    기업이 참여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나?
    1. 통신비 상한제 실시.
    2. 의료보험비 소득부과기준 통일.
    3. 아파트 관리비 10%부가세 철폐
    4. 범칙금 하향
    5. 상속세/증여세 5억이하 면제.
    6. 대학교까지 무상교육, 만 20세까지 아동수당, 청년수당 지급
    7. 국민연금으로 임대주택 100만호 건설
    8. 자동차세 10년이상 면제
    9. 등등
    ..

  • 37 1
    갑은 갑이다

    소득이 많아야 소비를 하고 소비가 왕성하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늘고,,,소득주도형 경제성장이 올바른 방향이지만 여기엔 치명적 함정이 있다 그 함정이란 남이 잘 되는 걸 도저히 못 보는 인간성이 무시됐다는 거다
    기업주는 근로자가 소득이 많아서 기업주에게 개기는 꼴을 못 본다 국가는 국민이 부유해서 말 안는 걸 죽어도 못 본다

  • 54 2
    비지니스 프랜드리?

    기업 허락 받아서 정책 펼려면
    차라리 전경련 회장을 대텅에 앉혀라.
    아니면 포스코 사외이사 의장님이 앉을래....??
    맹바기 비지니스 프랜드리 만큼이나 정신 빠진 친구네...

  • 55 1
    어이 이사회의장님아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바꿀 수 있는 게 과연 있기는 있나....??
    참 한가하고 답답한 서생일세.
    기업 말만 듣고 질질 끌려가다 이렇게 개망한 거 안 보이나..

  • 67 2
    나도 할 말있다

    포스코의 안철수 사외이사 같은 분들이 기업에 있다면 중산층의 소득 증가보다는 '박정희 기념관'이나 '누가 시킨데로 망한 회사 비싸게 사기' 같은 것에 돈을 쓰겠지?

  • 74 2
    안철수 너 이상해

    유럽국가들은 다 그렇게 성장했다...고임금 복지정책으로...

  • 71 2
    모모

    그러는 ACS는 뭘 실천했는지,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 77 2
    실패한정치인

    아이구...
    니가 말하는 공정성장론도 기업이 협조안하면
    가능하냐?
    기업의 협조를 강제해서 하겠다는 게 아니잖아?
    너도 그렇게 하겠다는 게 아니지?
    그럼 뭐냐?
    니가 하는 거는 되고 남이 하는 거는 안되고
    그런거야?
    너 새정치 한다고 정치했다메?
    그래놓고 니가 제시한 게 뭐가 있어?
    넌 이미 실패한 정치일 뿐이야...

  • 9 79
    ㅋㅋㅋ

    에효../ ㅋㅋㅋㅋ 인건비 올라 부담되서 사람 못 뽑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는게 시장경제임 ㅋ그러나 처음부터 퇴출시키는 것은 힘드니 서서히 체질개선이 필요한거임 기본소득은 왕창 올리고 당장 여력이 안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세재해택등으로 부족분 채우게 하면 됨!
    모든 소비가 얼어붙어서 디플레 얘기도 나오는데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을 늘려주지 않으면 대한민국 망함

  • 47 1
    관람객

    개인이 손해라고 생각하는 일에 자발적 참여를 바라는게 잘못된거 아닌가?
    우리나라는 해방이후 줄곧 성장주도형 경제를 지향해 왔죠.
    그러나 이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정부지원을 등에 없은 대기업 재벌들의 성장 만능은 이제 포기해야죠.
    대기업은 정부지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정부지원이 끊기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발적 참여?

  • 10 21
    대구에서

    대기업정책 맞다고 보는것이지
    결론은 서민의편이 아니라 가진자에 서고 싶다는 것이자나

  • 23 2
    대구에서

    철수에게 묻고 싶다
    그럼 넌 이런 대안이라도 있냐는 것이지 대안도 없이 비난해서 되겠냐
    복지나.인금인상이 소득증대경제인데 말이다
    브라질 룰라가 돈을 서민에게 나누어주니 세월이 흘러 보니 내수가 살더라 이 말이다
    철딱서니 없는 주뎅이 놀이 그만해라 개 자슥아
    넌 이 말하고 싶겠지
    박정희임가공경제가 마진이 없다고 보니 노동착취경제가 바꿀수 없고

  • 55 2
    철퇴

    간철수의 기본 정체성은 늘 ,...... ???

  • 20 3
    기업은동물인데

    기업이 결심할 때까지 기다리냐?
    어느 세월에?

  • 5 12
    에효..

    구경꾼 / 그럼 최저임금만 올리면 답임? 그렇게 되면 기업은 고용을 줄이려고 하겠지요. 그래서 기업의 결심이 필요한거죠.

  • 44 4
    구경꾼

    철수야, 쉽게 말하면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주도성장의 실천방법 중 하나야. 구체적이잖아. 기업의 결심이 필요? 최저임금을 기업이 정하니? 정부가 의지만 있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이지. 반면에 니가 말하는 공정성장론은 누구나 지금까지 해왔던 좋은 얘기지. 어느 정치인이 불공정 사회를 만들자고 했었니? 하지만 어떻게?

  • 86 6
    양계장

    오로지 문재인과 양심세력 타도만을 위한 외길인생 간철수 그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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