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서병수 "부산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시켜야"
"부산국제영화제, 문제있는 '다이빙벨' 상영하다니"
서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에 필요한 복합리조트 같은 것들을 조성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샌즈 그룹 이런 데서 카지노 사업을 동반을 해서 투자를 할 의향을 제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비판여론을 의식한듯 "그런데 이 카지노라고 하는 것은 법을 개정을 해야 되고. 또 개정을 하는 가운데서 그렇게 쉽지 않은 어떤 난관들이 있지 않겠나? 그래서 이런 것들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국민들에 대한 어떤 설득 이런 것들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대국민 설득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도박중독 확산 우려에 대해선 "한국사람들이 카지노에 출입을 할 적에는 어떤 가족 중에 어떤 사람이 출입을 삼가해 달라, 근절해 달라라고 한다면 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어떤 장치를 마련을 한다든가 일정한 횟수 이상은 출입을 못한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것들에 관한 어떤 장치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다이빙벨> 상영을 이유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퇴를 종용한 것과 관련해선 "이제는 새로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조직위원회를 집행위원회를 꾸려가야 된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런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이제 이용관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포함을 해서 변화에 부응하는 그런 어떤 개선책, 이런 것을 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있다"고 사퇴 종용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자신의 <다이빙벨> 상영중단 압박에 대해서도 "외부로부터 '다이빙벨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는 지적이 있어서, 저희들도 들여다보니까 이건 좀 작품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고 또 이 영화가 의도하는 바에 대한 어떤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을 해서 '이것은 상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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