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채동욱 "<조선일보> 보도, 전혀 사실 아니다"
"검찰, 한치의 동요없이 최선 다해달라"
채동욱 총장은 이날 아침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오전 10시께에는 검찰 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에 올린 ‘금일 조선일보 보도 관련 검찰총장 당부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채 총장은 “앞으로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며 거듭 <조선일보> 보도를 '검찰 흔들기'로 규정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일선의 검찰가족 여러분은 한치의 동요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채 총장의 이같은 내부 게시판 글은 앞서의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해명보다 한단계 강도가 높아진 것이어서, 향후 <조선일보>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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