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1만5천명 돌파. 70%가 어린이와 여성"

휴전 종료후 193명 숨져

2023-12-02 22:54:13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1만5천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침략에 따른 희생자 규모는 1만5천207명으로 늘어났다"며 "이 가운데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민간인 부상자만 4만652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특히 전날 오전 7시를 기해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전투를 다시 시작한 이후에만 19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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