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소폭 반등

유럽순방 효과로 상승세 반전

2013-11-11 11:02:35

<한국갤럽>에 이어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유럽순방 효과에 힘입어 4주만에 소폭 반등했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4~8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9%p 상승한 58.1%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6%p 하락한 33.6%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내려갔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0.9%p 상승한 47.4%, 민주당은 3.0%p 하락한 24.9%로 조사됐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8%p 상승한 3.0%로 집계됐고, 정의당은 1.5%, 무당파는 20.0%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0.6%p 상승한 42.5%, 안철수 신당은 1.6%p 하락한 21.7%, 민주당은 0.8%p 하락한 15.0%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2.6%, 통합진보당 1.9%였다.

여권 차기대권 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9.0%로 1위를 지켰고, 다음으로 정몽준 의원이 8.3%, 김문수 지사가 6.7%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4.5%, 원희룡 전 의원과 홍준표 지사가 각각 3.8%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대권 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지지율 변동 없이 19.4%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문재인 의원이 0.2%p 하락한 13.5%로 나타났다. 이어 박원순 시장 9.6%, 손학규 고문 9.1%, 정동영 상임고문 3.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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