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안철수 33.1%, 문재인 26.1%, 박원순 17.8%

여권은 김무성 29.8%, 정몽준 17.3%, 오세훈 15.6%

2013-05-15 10:00:43

범야권 차기대선후보군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 문재인 민주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14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천200명으로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범야권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33.1%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문재인 의원 26.1%, 박원순 서울시장 17.8%이 맹추격 양상을 보였고, 이밖에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 4.9%, 정동영 전 최고위원 3.1%, 김두관 전 경남지사 2.8%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안철수 의원이 무당층(36.8%), 문재인의원은 민주당(35.1%), 통합진보당(32.1%), 박원순 시장은 진보정의당(34.4%)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여권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29.8%로 1위였고, 이어 정몽준 의원 17.3%, 오세훈 전 서울시장 15.6%, 김문수 경기지사 9.1%, 홍준표 경남지사 6.2%, 이완구 의원 4.3%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3%, 민주당 15.7%, 진보정의당 2.7%, 통합진보당 2.3%, 무당층은 39.0%였다.

전직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37.5%로 33.9%의 지지를 얻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해 동기관의 조사에서도 35.5%로 박 전 대통령을 3.9%포인트 앞선 바 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11.9%, 이명박 전 대통령 4.9%, 전두환 전 대통령 3.7%, 이승만 전 대통령 2.5%, 김영삼-노태우 대통령 0.4%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 휴대전화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 응답률은 5.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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