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KBS, 불공정 보도에 대해 입장 밝혀라"

"아직까지도 답이 없다니"

2012-11-12 14:25:44

새누리당은 12일 "다시 한번 요구한다. 해당 방송사는 거듭되는 불공정 보도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며 거듭 KBS에게 공개사과를 압박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선대위의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며칠 전에 처음으로 한 방송국의 보도에 대해 공개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 문제제기도 방송사 내부의 강력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해서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해당 방송사는 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해당 방송사는 그 이전에도 안철수 후보 본인의 다운계약서 논란을 포함해서 몇 가지 부분에 있어서 심각한 공정성을 훼손하는 보도를 내보냈다고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행여 자율성을 존중해서 웬만하면 항의를 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성의를 기사도 쉽게 공정성을 잃은 기사도 써도 되겠다는 이런 마음으로 악용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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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9일 KBS가 대선후보 검증을 하면서 유독 박 후보에게 편파적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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