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당권파, 아예 드러누워 배째라는 식"
"이석기-김재연 반드시 낙마시켜야"
2012-05-07 09:06:00
통합진보당 당권파 비례대표 김재연 당선자가 6일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한 것과 관련,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아예 드러누워 배째라는군요"라고 맹비난했다.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저들의 적나라한 실체를 보고 계십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이가 없네요. 진보를 위해, 통합을 위해 이석기, 김재연, 반드시 낙마시켜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김재연의 기자회견은 당권파의 지시라고 봐야죠. 이석기가 해야 할 기자회견을 대신 하는 셈"이라며 "이석기가 나왔다면, 계파의 실세가 비난의 표적이 되고, 반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을 테니까요. 일종의 완충장치랄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는 김재연 당선자에게 "김재연이 명심해야 할 것은, 정당투표 10%의 표는 듣도 보도 못한 김재연이라는 인물에게 보내는 지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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