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측 "우리가 3~4% 지고 있어"

"여론조사 결과, 실제 투표해보면 10%이상 차이 나"

2011-10-21 09:25:55

나경원 선대위의 진성호 홍보본부장은 21일 "내가 여러가지 조사를 분석해보면 여전히 나경원 후보가 3~4% 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진성호 본부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나경원 후보 캠프에 처음 참여했을 때는 20% 정도 지고 있었다. 그 동안 트위터나 정책 발표를 통해서 상당히 많이 추격한 거 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도 그렇고 한나라당의 경우 여론조사의 결과보다도 실제 투표를 하면 많게는 10% 이상 차이가 난다"며 "그런 표들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지금 현재 나타나는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는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는 4~5% 디스카운트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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