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구제역 현장 방문? 면피용 뒷북대처"
"축산 농가와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라"
2011-01-16 17:50:56
민주당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 발생 50일만에 구제역 현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 "구제역 발생 두 달이나 된 지금에 와서 현장을 간 것을 보면 이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며, 방역 무능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뒷북 대처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규의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경북 영양에 가서 백신주사를 놓더니,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강원도 횡성의 구제역 현장을 갔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늦장 대응과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 축산 농가와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며 "지금이라도 축산농가와 국민들게 사과부터 하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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