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개각, 발에 꼭 맞는 신발 찾아"

"지금은 구두끈을 단단히 조여매어야 할 때"

2009-01-19 16:18:06

한나라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1.19 개각과 관련, "발에 꼭 맞는 구두를 찾은 것으로 평가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집권 2기 팀이 구성됐다. 지금은 국정계획수립단계를 지나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시기이다. 한마디로 구두끈을 단단히 조여매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지금은 100명의 입담꾼보다는 1명의 진정한 일꾼이 필요한 시기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결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이 일을 해낼 수 있고, 일로써 평가받을 수 있는 개혁적 마인드를 가진 인물들을 중용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거듭 긍정 평가했다.

그는 "바다를 건너려면 믿을 수 있는 조타수가 필요하다. 세계경제의 금융위기의 거센 풍랑에 맞서 한국경제호를 순항시키고 도약시킬 최상의 전문가들이 발탁되었다.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인사로 평가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내정된 모든 분들이 높은 경륜을 바탕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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