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현재까지 북한 특이동향은 없다"

"만전의 준비태세 갖추고 있다"

2009-01-18 17:20:46

청와대는 18일 북한이 '대남 전면대결 태세' 선포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현재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후 "다만 정부로서는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고로 지금 북한에 들어가 있는 미사용연료봉 실사단은 지난 16일에 미사용연료봉 보관장소를 비롯해서 영변의 핵관련 시설을 시찰하는 등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며 "실사단은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단장으로 해서 관련 부처, 실무장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실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평양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친 다음에 북경을 거쳐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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