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헌법파괴자 최상목, 오늘중 마은혁 임명하라"

"헌법 유린하고 헌재 따르라니 뻔뻔함이 도 넘어"

2025-03-19 10:31:06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 결정 승복'을 호소한 것과 관련, "대놓고 헌법을 유린하며 헌재를 따르라니 유체이탈 뻔뻔함이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입에 두 말도 이 정도면 아예 후안무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 불임명은 위헌이라는 헌재의 결정을 벌써 3주째 뭉개고 있다"며 "헌법 파괴자로 법치를 짓밟아놓고 어디서 감히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라며 국민께 훈계를 한단 말이냐? 거울 보고 대통령 놀이하다 보니 제법 맛이라도 들린 거냐? 내란대행 묻어 놓는다고 대통령 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분명하게 경고한다. 최상목 대행은 본인부터 헌재 결정에 따라 오늘 당장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며 "마지막 기회다. 국민의 편에 설지, 내란 수괴의 편에 설지 결단하라"며 금일중 마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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