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힘, 1년만에 민주당 '오차범위밖 추월'

국힘 46.7% vs 민주당 39.1%. 민주 4주연속 하락

2024-03-04 08:11:37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1년여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부보다 3.2%p 오른 반면 민주당은 0.4%p 떨어지면서 격차가 작년 2월 3주차 이래 1년여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5%p↑), 부산·울산·경남(9.0%p↑) 등에서 급등했고,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3.9%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2%p↑), 대구·경북(3.2%p↑) 등에서는 오르고, 서울(9.0%↓), 부산·울산·경남(2.6%p↓), 등에서는 급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1.4%p 내린 0.7%, 새로운미래는 1.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p 하락한 4.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지난달 26∼29일 전국 성인 2천6명을 대상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8%p 떨어진 41.1%,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멈춘 것은 5주만이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였다.
Copyright ⓒ 2006-2024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