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액치료만 받고 음식 섭취는 안할 것"

민주당 "이재명,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2023-09-18 15:03:01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재명 대표는 녹색병원 이송 후에도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께서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아직은 기력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은 이 대표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폭주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면서 "이 대표는 최소한의 수액 치료 외에는 일체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식을 계속하기로 하면서 단식 치료 병원인 녹색병원으로 이송한 이유에 대해선 "녹색병원은 단식 치료의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고 그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된 병원으로 의료진이 권유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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