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신당, ‘새로운 선택’으로 당명 확정
9월 19일 서울에서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 예정
2023-08-21 15:06:18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정당 추진위원회’는 21일 당명을 <새로운 선택>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선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점인 양당 기득권 체제와 편가르기 행태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당발기인대회는 다음달 19일 오후 3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창당발기인 명단은 아직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명 확정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newparty.kr)를 오픈하고, 오는 25일에는 서울 서초구에서 청년들과 함께 ‘치맥 정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 전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당을 만드는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 정치가 변하려면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에 대해선 “(국민의힘의 예비후보 등록은) 개인적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당에서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에 저희는 좀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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