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윤석열 42.4% vs 이재명 34.1%. 격차 확대

윤석열 첫 40%대 진입. 안철수는 6.6%로 추가 하락

2022-02-21 17:16:32

JTBC 의로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추가 상승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JTBC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42.4%, 이재명 34.1%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할 때 윤석열은 2.5%포인트 오른 반면 이재명은 제자리에 머물면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8.3%포인트로 벌어졌다.

JTBC 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한 6.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2%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변동이 두드러졌다. 직전 조사에선 50대에서 이재명 45.7%, 윤석열 34%였던 것이 이번에는 윤석열 42.8%, 이재명 38.9%로 뒤집어졌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여부를 물었더니 87.9%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양 후보 모두 지지 강도가 세졌다. 이재명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3%포인트 오른 90.5%, 윤석열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3.1%포인트 오른 90.9%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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