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3일 역선택 방지 논란과 관련, “연구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서 결론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선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들이 팽팽해 주말에 다시 정례회의를 가져볼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 대변인을 맡은 김연주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다음 회의 때 될 수 있으면 확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오는 5일 결론이 날 것임을 시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와 관련,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정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 편을 들고 있다고 비난하는 것과 관련, “정 전 총리는 2012년 저희가 승리했던 총선의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공정하고 강단이 있으셨기에 이번에 위촉한 것”이라며 "저는 선관위원장께서 흔들리실 분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선관위에 과도한 압박을 가하지 마시라”며 거듭 정 위원장을 옹호했다.
Copyright ⓒ 2006-2025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