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7명, 전날 절반수준 급감
경기도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소강 국면
2020-10-24 09:49:58
2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7명 발생, 전날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전날 급증의 주요인이었던 경기도의 요양, 재활병원 집단감염이 소강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5천7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55명)보다 절반인 78명 줄어든 것이자, 지난 21일(8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두자릿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138명)보다 72명 줄어 다시 두자릿수가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2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고, 서울 2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6명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인모임 집단감염으로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5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자가격리중 경기(3명)와 전남(2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7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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