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4.9%→39.2%, 부정평가 56.6%)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75.7%→77.0%, 부정평가 20.9%)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중도층 이탈 폭이 컸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하락세는 ▲문 대통령, 윤 검찰총장에 검찰 개혁안 마련 지시 ▲개천절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장관 퇴진 촉구 집회’ 예정 보도 등 조국 장관과 관련한 언론보도와 더불어 ▲北,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 논란 ▲수출 10개월 연속 감소세 기록 등 외교와 민생·경제부분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38.0%(▼3.9%포인트)로 한 주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2.6%(▲2.1%포인트)로 반등하며 격차를 5.4%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이어 바른미래당 5.6%(▲0.7%포인트), 정의당 5.4%(▼0.4%포인트), 우리공화당 1.3%(▼0.1%포인트), 민주평화당 1.2%(▼0.7%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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