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측 "추가 피해자 있다는 건 오보. 절대 아니다"
"이 상황에서 안희정이 뭘 더 정치를 하겠나"
2018-03-07 14:44:04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쪽이 안 전 지사가 성폭행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김지은씨 주장에 대해 “명백한 오보다. 절대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7일 <한겨레>에 따르면, 안 전 지사의 측근은 전날 밤 통화에서 성폭행을 당한 김지은씨가 “나와 같은 피해를 당한 이가 더 있다. 나를 보고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안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정치활동 중단’이라고 밝혀 정치에 미련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은 데 대해선 “(안 전 지사는) 앞으로 정치 안 하신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희 입장에선 말꼬리 잡기 같다. 이 상황에서 뭘 더 정치를 하시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향후 안 전 지사의 대응에 대해선 "뉴스룸 보도 이후 나는 하루 동안 변호사 선임 알아봤다”고 밝혀, 금명간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적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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