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7일 "세 쌍둥이 '홍안유' 3당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 사용을 반대하고 태극기 사용을 주장하는가 하면 안철수 대표는 인공기도 사용치 말라는 무식한 발언을 쏟아냅니다"며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운칠기삼(運七技三)! 문재인 대통령은 운이 좋은 분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파장,유치원 영어교육 폐지 후폭풍 등 문제가 터져도 UAE로 헛발질하는 제1야당, 아무런 대응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통합에만 전념하는 안철수 유승민 대표,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선언으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대통령을 도와 줍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대표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청년들과의 연설에서 합당이 통일을 앞당긴다고 역설하네요"라면서 "하지만 '한반도기 반대, 태극기 찬성, 인공기 절대 반대'라면 올림픽의 규범과. 정신도 모르는 무식한 반통일론자가 될 뿐"이라고 맹공했다.
그는 이어 "그러고도 통일 앞당긴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어떻게 청년들 앞에서 할 수 있을까요"라면서 "결과적으로 홍안유 세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돕고 있지만 강한 야당이 있어야 대통령께서 성공하십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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