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평가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606명, 자유응답) '소통 미흡'(15%)(-7%포인트), '경제 정책'(14%), '독선/독단적'(7%), '인사 문제'(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3%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약 실천 미흡'(4%) 등을 지적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하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무조건 박 대통령을 철벽방어하면서 유탄을 함께 맞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하며 박근혜 정부 출범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2년 1월 초 당시 한나라당 지지도는 '고승덕 돈봉투 폭로' 직후 22%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점차 상승한 바 있다. 새누리당의 2015년 한 해 평균 지지도는 41%, 올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평균 39%였고 20대 총선 직후부터 지난주까지는 평균 31%로 2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26%로 새누리당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국민의당도 2%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한 3%, 없음/의견유보 31%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820명 중 1,026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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