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킬러'를 자임하는 '진박' 이재만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0일 여론조사때 연령대를 속여 응답하라고 지시한 행동요령 지침서가 공개된 것과 관련, "폐기자료"일 뿐이라며 거듭 진화에 나섰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30일 해명자료를 통해 “유출문서는 지난 15일 전후 예비후보 등록 전에 최초로 작성된 문서다”며 “많은 지지자들이 선거운동과 손님접대, 여론조사와 관련 여러 가지 제안을 했고, 그 내용을 메모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서의 내용은 선거법 저촉이나 위반에 대해 잘 모르는 지지자들의 제안을 종합해 단순 보고용으로 작성된 비공식 문서이며 외부 배포나 선거운동 자료로 활용하지 않은 폐기자료”라면서 “알 수 없는 경로로 유출되었으나 선거사무소 측에서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이러한 내용을 지시 또는 권유, 유도한 적이 없으며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선전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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