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론조사] 박원순 22.2%, 문재인 20.1% 접전

문재인, 전남북에서 20%대 지지율 유지

2015-11-23 21:53:51

<전북도민일보>가 전북도민을 상대로 실시한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도민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 전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22.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0.1%로 오차범위내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40대(25.9%)와 50대(25.8%)에서, 문재인 대표는 19세~29세(30.8%), 30대 (34.8%)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 9.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5.7%,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5.5%, 오세훈 전 서울 시장 3.6%, 안희정 충남지사 2.7%,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2.6%, 김문수 전 경기지사 2.0%, 남경필 경기지사 0.7% 순이었다.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25.1%인 것으로 분석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400명)에서도 박원순 27.2%. 문재인 26.6% 등으로 박·문이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안철수 13.1%, 손학규 5.7%, 안희정 2.0% 순이며 모름/무응답은 18.3%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50%로 조사됐다.

<전북도민일보>는 "<광주 타임즈>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남 유권자 4천371명을 대상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표의 대선 후보 선호도는 21%로 박원순 서울시장( 22.1%)과 1,2위 경쟁을 펼쳤으며 안철수 의원은 8.1%를 기록했다"며 "문 대표의 퇴진의 명분으로 이용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표본이 103명에 불과하고 오차범위가 ±10%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8%,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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