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총리가 그 자리에 있든 없든 엄정한 수사가 되리라고 우리는 기대한다"며 이완구 총리를 지원사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강화군 현장방문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은 대한민국 검찰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오, 김용태 의원과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등 친이계의 이 총리 사퇴 주장에 대해서도 "당에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 의견수렴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선 "아주 시의적절한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 당에서도 어떠한 경우라도 사실로 확인되면 당에서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얘기했지만, 다시 한번 검찰에서 빠른 시일 안에 조사를 끝내주길 촉구한다"고 보조를 맞췄다.
Copyright ⓒ 2006-2024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