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재보선 투표가 시작된 30일, 서울 동작을 투표율이 대단히 높은 가운데 정의당은 투표소 현장에서 노년층이 많이 목격된다면서 2040세대에게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장 사무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11시 현재 동작을 투표율 14.2%, 전국 평균 9.8%"이라며 중앙선관위 집계를 속보로 전했다. 동작을의 사전투표율이 13.2%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27.4%나 되는 셈이다.
서 처장은 이어 "사전투표에 이어 동작을 투표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라면서도 "그런데 현장의 분위기를 종합하면 노년층의 투표가 많다고 합니다. 사당1~5동, 상도1동, 흑석동에 거주하는 2040세대들 꼭 투표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사태로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었을 때 오후6~8시 퇴근시간에 2040세대들의 폭발적인 투표 참여가 있었습니다. 꼭 투표해 주시길"이라며 거듭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도 비슷한 시간에 긴급브리핑을 통해 "유권자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주십시오"라며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향해 주십시오. 투표해야 달라지고, 투표해야 정치와 국회가, 권력이 국민을 두려워합니다. 세월호특별법도, 관피아 척결도, 적폐의 청산도 모두 유권자 여러분이 투표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적극적 투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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