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2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이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터넷언론 <팩트TV>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이 67.8%로 조사됐다.
'지킬 필요 없다'는 19.5%에 그쳤고, 무응답은 12.7%였다.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은 특히 30대(72.0%), 호남(77.9%), 남성(71.3%)에서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지켜야 한다(44.8%) vs 굳이 지킬 필요 없다(35.8%)’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9.0%p 더 높았고,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에서도 ‘지켜야 한다(52.9%) vs 굳이 지킬 필요 없다(30.2%)’로 지켜야한다는 의견이 22.7%p나 더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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