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안한다. 국회로 가고 싶다"

7월 중구 재보선때 출마 가능성

2014-01-13 09:41:24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서울시장 재도전 여부와 관련, "올해는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YTN에 출연 이같이 말하면서도 "정치를 다시 한다면 20대 국회에 들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오는 2016년 제20대 총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은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서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와 치열한 경합끝에 당협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오는 7월 재보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는 중구 당협위원장에 공모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선 "서울시장 선거 때문에 임기를 다하지 못한 미안함이 있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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