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민주당, 과분한 관심 가져 줘서 고마운 마음"
"통진당을 계속 옹호할 것인지 안타깝네요"
2013-11-11 08:53:24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프랑스에서 부정선거 비판집회를 가진 교민 등에게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고 겁박한 데 대한 민주당 등의 비난에 대해 "이렇게 과분한 관심을 가져 줘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비아냥댔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올렸던 8보 가지고 시끄러웠다구요? 민주당은 논평까지 냈네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소위 '진보세력'이 통진당을 계속 옹호할 것인지 안타깝네요"라며 파리에서 시위를 벌인 교민들을 계속 '통진당'으로 몰아갔다.
그러나 파리에서 시위를 했던 교민들은 앞서 8일 성명을 통해 “진보당은 물론, 그 어떤 정당도, 단체도 우리와 무관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다니는 언행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태도"라고 질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내일은 다시 지역도 챙기고 월욜부턴 밀린 국회 일 해야 하는데 야당이 국회일정을 보이코트 한다구요?
외국은 다들 먹고 살기 위해 정신 없는데 우리는 이래도 되는 건가요?"라고 거듭 민주당을 비난했다.
Copyright ⓒ 2006-2025 View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