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국민 기대에 부응 못해 안타깝다"
"워낙 새누리당의 아성이었다"
2013-10-31 09:48:46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31일 재보선 참패와 관련, "두 후보가 최선을 다했지만, 워낙 새누리당의 아성이었고 지지율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4시간비상국회운영본부 회의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한다. 성원해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 어려운 지역에서 최선을 다한 두 후보자와 지지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에 대한 민주당의 신뢰를 되찾아오는 데 보다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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