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진주의료원 폐업, 홍준표 지사가 결단 내린 것"

"안철수, 인기가요 하나 히트쳐 연예인 효과 입은 정치인"

2013-05-30 10:29:27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과 관련, "이 권한 자체가 도지사가 정한 것이기 때문에 도지사가 그냥 한 것으로 본다"고 홍준표 경남지사를 감쌌다.

이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 결단 과정에 중앙정부하고 사전에 조율관계를 갖고 그런 프로세스,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적 정당성에 심층적 상의를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의 문제의 발단은 노조가 너무나 과격하고, 너무나 사용자인 병원측, 또 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니깐 도저히 병원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해서 출발한 것 아닌가"라며 "거기에 인건비가 80퍼센트로 나가는 걸로 알고 있다. 도저히 적자가 1년에 수십억씩 나가는데 이게 대안이 없는 것이다. 홍준표 지사가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거듭 홍 지사를 두둔했다.

한편 그는 최근 토크콘서트 개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해 "이 안철수 의원의 정치 성격을 보면 콘서트 정치인데 인기가요 하나 히트를 해가지고 반짝 올라갔다 후속판을 못 내면 반짝 떨어지지 않느냐"며 "바로 안철수 의원은 그와 같은 연예인 효과를 입은 정치인이다. 그니깐 무게있는 정치인은 아니죠"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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